죠루디와 함께하는 시코쿠 여행-3 나오시마~~

죠루디와 함께하는 시코쿠 일주 - 2 카가와~~ (tistory.com)

죠루디와 함께하는 시코쿠 일주 - 2 카가와~~

 

2일차 다카마츠 젠쓰지 고토히라 등등 카가와 현 여행을 마치고,

 

3일차에는 카가와 현에서 가장 핫한 여행지가 아닐까 하는 나오시마로 떠났습니다!

 

나오시마는 시코쿠와 혼슈 사이에 있는 세토내해 가운데 있는 섬 중 하나인데용

 

원래는 별것 없는 섬이었는데

 

베네세 그룹 + 안도 타다오 등 여러 예술가들의 합작으로

 

명실상부 아름다운 예술의 섬이 되었어요

 

자세한 설명은 대충 나무위키에서..

 

나오시마초 - 나무위키 (namu.wiki)

나오시마초 - 나무위키

다카마츠 항에서 페리를 타고 갈 수 있어요~~

 

고속정 선착장과 페리 선착장이 옆에 붙어있는데 시간표도 다르고 가격도 다룹니다

 

저는 일반 페리로 이동~~ 고속정은 비싸요 @.@

 

요거슨 페리 시간표와 가격

 

위풍당당 죠루디

 

 

다카마츠 안녕~~

 

페리를 타고 가면 약 1시간정도 소요됩니당

 

나오시마 항구에 도착하고 나면 바로 앞에 땡땡이 버스가 서있어요

 

100엔에 섬을 시계 한바퀴로 도는데요

 

타고 종착점인 지중미술관까지 가서 반시계방향으로 걸어오면서 작품들을 보면 좋습니다

(끝까지 간 다음 베네세그룹에서 운영하는 무료셔틀로 한 번 갈아타야 해요)

 

중간중간 섬 안에 예술작품들이 있으니 걷지 않으면 충분히 볼 수 없어요 @.@

 

 

땡땡이버스에서 무료셔틀로 갈아타는 정류장 앞에 있는

 

쿠사마 야요이의 노란호박~~

 

롯폰기에서 얼마 전에 쿠사마 야요이 전을 보고 와서 그런지 더 감명깊었어요

 

태풍왔을때 날라갔던걸 다시 주워왔대나 하다더라고요..

 

 

원래는 사람이 엄청 많다는데

 

코로나 덕분인지 한산했답니다

 

 

그리고 지중미술관 도착,

 

지중미술관은 원칙적으로 한 타임에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리지 않도록 예약제로 운영하는데요

 

地中美術館｜公式オンラインチケット販売 (e-tix.jp)

https://www.e-tix.jp/chichu/

여기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입장 타임을 기다리면서 고양이랑 놀았어요

 

무료셔틀은 티켓 교환소 앞에 내려주는데, 교환하고 나서 길 따라 5분정도 올라가면 미술관이 보입니다.

 

짜잔,

 

가는 길에는 연못이 있는데 모네의 수련을 모티브로 만든 연못이라고 하네용..

 

겨울이라 그런지 안예뻐서 그냥 왔습니다 하하

 

 

지중미술관 작품들은 사진을 찍을수는 없는데

 

정말정말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날씨도 좋아서 그런지 진짜 하늘은 파랗고~~ ㅠㅠ 모네 그림도 멍때리며 보고

 

하나 떼서 가져오고 싶었네요

 

늦은 아침겸 점심으로 지중미술관 2층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바깥을 보는데 이게 또 그림이라 요것을 찍어보았습니다

 

 

지중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약 10분 거리에 있는 이우환 미술관

 

한국 분이신데 일본에서 정말 유명합니다

 

이게 이렇게 비싸다고?!?!? 하는 점 그림으로 유명하시죠..흠흠

 

직접보니까 멋있긴 하더라구요

 

물감값 넘는 가격으로 살 것인지는 저도 의문이긴 하지만..

 

여튼 미술관 내부는 사실 작품이 몇개 없구요 돈아깝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2천엔?, 사진촬영 불가)

 

근데 바깥이 정말 예뻐요

 

요 작품은 앞에서 보면 선인데 옆에서 보면 면이래나 어쨌대나

 

그런 생각을 하고 보니 오오.. 하긴 했네용

 

 

이건 뭔지모를 작품

 

 

저 기둥을 세워서 입체감을 만들어 주었다고 하네용

 

하하하 보고 즐거우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이우환 미술관에서 또 내려오다 보면 보이는 작품

 

베네세 미술관 소장 작품이었는데 이름을 까먹었네요

 

작품과 하나된 죠루디

 

이것이 현대미술이 아닐까..?

 

 

뜬금없이 조각들 한가운데 욕조가 놓여져 있습니다

 

당황한 죠루디,,

 

베네세 미술관에 가서 작품설명을 보니 실제로 이용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아무나는 아니고 베네세하우스에 숙박하는 사람들 대상으로 예약한 경우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내가 현대예술이 된다~~

 

 

그래서 베네세 하우스가 뭐냐

 

호텔겸 현대미술관인데용

 

작품들이 기묘한게 많이 있습니다

 

역시나 사진촬영 불가

 

 

섬 전체를 미술관으로 쓰고 있었는데

 

저것도 작품입니다

 

창문을 매달아놨어요 흠

 

 

이런것도있고

 

어렵다 현대미술

 

 

걸어오다 보니 셔틀 출발지이자 땡땡이를 탈 수 있는 지점까지 돌아왔어요

 

다음 이동지인 이에프로젝트를 보러 걷기에는 다소 피곤하여 땡땡이를 타고 가기로 하고 기다리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죠루디를 찾아보세요~`

 

 

그리하야 이에 프로젝트 보러 도착.. 나오시마와 사랑에 빠진 죠루디

 

아름다운세상 아름다운사람 (daum.net)

나오시마 이에프로젝트

이에 프로젝트는 요런 것인데요,,

 

폐가가 되어버린 집을 활용해서 작가들 자신의 예술작품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라네용

 

처음에는 3개?로 시작해서 지금은 6개정도 됩니다

 

개별권을 구매할 수도 있는데 통째로 다 보는게 싸게 먹히고

 

다 보는데 1시간?? 아무리 오래 걸려도 2시간이 다 걸리지 않으니 다 보시는걸 추천해요..

 

 

제일 감명깊었던 아이

 

빛의마술사였어용

 

진짜 신기합니다

 

어둠이 가득한 집으로 들어가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눈이 적응해서 주변이 보이게 되는데요

 

빛의 신비로움을 알 수 있었어용..

 

요기도 신기

 

찾아가는게 약간 어려웠는데

 

무작정 계단이 보이는 곳을 올라가면 그곳이맞습니다

 

여름에는 날벌레가 많다고 하네요 주의..

 

저 신사 밑으로 유리?계단이 있는데....

 

오른쪽에 가면 매표원 아저시가 이곳을 지키고 계시고 표를 보여드리면 들어가볼 수 있습니다

 

신기해요!

 

사이즈가 크신분들은 못들어갈지도...

 

 

여툰 이렇게 보고 이제 오카야마로 이동을 하기로 했어요~~

 

항구 앞의 빨간호박과 한컷

 

오카야마는 나오시마에서 20분정도 배를 타고 간뒤에, 다시 1시간정도 전철을 타고 이동해야 했는데요,

 

히로시마와 오사카, 그리고 시코쿠를 잇는 교통의 중심도시입니다

 

@.@

 

이곳에서 묵은 호텔이 너무 기억에 남네요

 

호텔 마이라라는 곳인데

 

캐릭터가 너무 하찮고 귀여워..

 

 

귀염뽀짝.. 저 허접스러운 퀄리티에 반해 하나 사버렸어요

 

예쁜 연말의 오카야마

 

 

여기는 데미카츠동이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보았습니다~~